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축제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왔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축제였지만 규모도 상당히 크고 주위 풍경도 좋아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작년보다 개화시기가 늦어 지금부터가 가장 구경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차가본격적으로 많아지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는 여유로웠다. 꽤 규모가 커서 한시간 반 정도 둘러보았는데 해가 높이 뜨면서 해바라기가 더욱더 활짝 폈다. 또한 해바라기 꽃이 해가 뜨는 방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 방향에서 사진을 찍으면 해바라기가 더 활짝 피는 것처럼 보였다. 축제도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 역사관 같은 곳도 있어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구려에서 신라방어선으로 활용


호로고루: 고구려 보루.5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임진강이 옛날에는 호로하라고 불렸다고 함. 호로하에 있는 오래된 보루라는 뜻으로 호로고루로 불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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